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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수사' 칼끝 신한금융투자 겨눴다…초대형IB 청사진에 '먹구름'
이름 작성일 20-02-25 07:02 조회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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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사태와 관련해 검찰이 본격 수사를 시작하면서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판매사들에게 다각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더팩트 DB

신금투 IB사업자 신청에 차질…주가하락 등 '직격탄'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사태(라임사태) 수사에 본격 칼을 빼들었다. 라임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신금투) 등 판매사들에 대한 불법행위가 인정되면 영업정지 등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어 회사에 상당한 타격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9일 압수수색을 진행한 서울 여의도 라임 본사와 신한금융투자를 대상으로 펀드 관계자들이 벌인 횡령 등 불법행위와 불완전판매 의혹에 집중 수사를 시작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최근 라임사태 수사를 위해 인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파견인력이 확대되면서 최근 폐지됐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비슷한 규모의 수사팀이 꾸려졌다. 검찰은 금감원과 한국거래소 등 외부 기관에서 전문인력 일부를 추가로 지원받았다.

검찰은 펀드자금의 일부가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전 신한금투 소속 직원에게 흘러갔는지를 보고 있다. 또한 라임과 신금투가 무역금융펀드 '플루토TF-1호'의 부실을 알면서도 이를 고객들에게 알리지 않고 판매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만약 신금투가 펀드에 투자하면 손실이 날 것임을 알면서도 고객에게 이를 숨기고 판매했거나 부실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수익률을 부풀렸던 정황이 파악되면 사기혐의 적용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수사 속에서 신금투를 비롯한 판매사들의 위법사실이 포착되면 시장 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신금투의 경우 국내 초대형IB(투자은행)로 발돋움 하던 행보에 차질이 생긴다.

신금투는 올해 초대형IB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신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 있었다. 그런데 불완전판매를 진행한 것 이상으로 부실 은폐나 사기 등의 혐의가 확인되면 영업정지 등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영업정지 등의 조치가 내려질 경우 향후 길게는 3년간 신사업 인가가 어려워진다.

초대형IB 사업자 신청을 진행하던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라임펀드 판매사들은 신용등급과 평판하락 등의 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또한 주가에도 직격탄이다. 올 초 4만2000원 선에서 거래 되던 신한지주의 주가는 라임사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최근 3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동안 주가가 14% 넘게 하락한 것이다.

신금투가 라임과 계약을 맺고 빌려준 TRS 대출금을 정상적으로 회수하지 못할 경우 라임 펀드에 투자한 금액이 많은 만큼 손실 금액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신금투를 비롯한 여러 판매사들은 검찰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신용등급이 강등될 위기에도 처했다. 투자자들의 신뢰도 저하, 검찰 조사 결과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 등은 항후 영업에도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신용평가업계 관계자는 "검찰조사 결과에 따라 평판 저하 등 사업기반 약화가 발생하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후 신용등급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초부터 라임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한 합동 현장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들에 대해 불완전판매 관련 조사를 시작해 3월 내로 현장조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임사태발 다각적인 타격이 관련 증권사들에게 점쳐지는 만큼 전문가들은 신용등급 하락과 리스크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국신용평가 관계자는 "라임사태가 초대형 IB지정과 발행어음, 종합투자계좌 인가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융사고 등 잠재리스크를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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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부터 2010년까지 10년마다 경향신문의 같은 날 보도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일 업데이트합니다.

■2010년 2월25일 탕! 금빛 신기록 쏜 연느님

2010년 2월25일자 경향신문 3면
은반 위 김연아 선수는 언제나 황홀하지만, 최고의 순간을 고르라면 저는 주저없이 이날의 연기를 꼽고 싶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본드걸’ 프로그램입니다.

“퍼펙트! 본드걸”

10년 전 오늘 경향신문은 김연아 선수가 이날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로세움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기술점수 44.70에 예술점수 33.80을 합쳐 총점 78.50으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를 4.72점 차로 앞섰습니다. 김 선수의 역대 최고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이날 김 선수의 경기는 온 국민의 관심사였습니다. 출전 순서가 라이벌 마오 선수의 바로 뒤였지만 김 선수는 떨지 않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1984년 사라예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미국 NBC 해설을 맡은 스캇 해밀턴은 “김연아의 프로그램이 아사다의 것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AP통신은 “진짜 본드걸처럼, 김연아가 라이벌을 쓰러뜨렸다. 그보다 잘해낸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극찬했습니다.

김 선수는 이틀 뒤 예정된 프리스케이팅에 대해서도 “지금이 최고의 컨디션”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의 자신감은 결과로도 나타났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이틀 뒤인 2010년 2월26일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받아 합계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피겨의 전설’이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2010년 2월27일자 경향신문 1면

2010년 2월25일자 경향신문 1면
한편 이날의 금빛 질주는 김연아 선수 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선수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이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에서 12분58초55를 기록,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시아 선수가 스케이팅 장거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은 이 선수가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승훈 선수가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지 불과 7개월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공식대회 출전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겨우 3번째였죠.

이날의 승리가 더욱 극적이었던 이유가 있습니다. 1만m 세계기록 보유자인 세계 최강자 스벤 크라머 선수(네덜란드)가 이날 이승훈 선수보다 4초 가량 앞선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크라머가 8바퀴를 남긴 상황에서 아웃코스 대신 인코스로 진입하는 실수를 저질러 실격당하는 바람에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실격 사실을 들은 크라머가 고글을 집어던지는 이 장면, 기억하는 분들 많을 겁니다. 2010년 2월25일자 경향신문 26면

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


▶ 장도리